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700원(1.27%) 하락한 5만4500원에 거래됐다. 제일모직도 1.24% 하락세다.
이날 삼성물산은 전날 자정까지 제일모직과 합병을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수가 총 1171만730주라고 공시했다. 매수 대금은 총 6702억5095만원 규모다.
제일모직도 주식매수청구권 접수 결과 단 1주(15만6493원)만 들어왔다고 밝혔다.
두 회사의 합병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.
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약서에 따르면 양사를 합쳐 1조5000억원 이상의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지 않으면 합병이 유효하다.
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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